장성소방서, 노약자 대상 화재 대응 체험형 교육 실시
뉴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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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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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1월 12일 장성군 노인복지관에서 공공 누리타운 입주자 및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공공누리주택은 150세대의 고령 입주민으로 화재 시 빠른 대피와 대처가 힘든 안전 취약자들이 대다수다.
이번 체험형 교육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대피 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 단독감지기 등을 알아보며 “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닌 “불나면 살피고 대피”를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거동이 원활하지 않은 노약자는 일명 유모차라 불리는 보행보조기를 끌고 다니기에 실제 화재가 나면 대피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번 교육에서는 내 집에 불이 나면 문을 닫고 대피하고 내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불이 나면 상황을 봐서 집에 대기하며 구조신호를 보내도록 교육됐다.
또한 교육용 연기소화기를 이용하여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보며 눈으로만 보던 소화기를 실제 사용하는 체험도 가졌다.
장성소방서 이달승 서장은 “취약계층은 언제나 화재, 재난 등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평소 강화되고 밀도있는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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