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재선거 예비후보들 홍보 문자 폭탄 영광군민들 ‘짜증!’

편봉주 기자 승인 2024.08.26 16:16 의견 0


[뉴퍼블릭=편봉주 기자] 강종만 전군수의 선거법위반으로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에 10여 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각 후보들간 사전 홍보를 위해 영광군민들은 하루 10여 통의 문자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경선 예비후보의 적합도 여론조사부터 예비후보들의 공약 및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가 끊이질 않고있다. 예비후보당 하루 2통의 문자만 받아도 20통이 넘는 문자에 군민들은 일상의 피로감이 극히 심해졌다.

영광군민 A씨는 “업무상 전화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데 하루 10여 통의 예비후보들의 문자 및 홍보 전화가 걸려와 짜증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후보들 입장에서 현재 달리 홍보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 휴대폰 문자 및 SNS 밖에 활용수 없는 건 이해하지만 하루에 수십통 오는 문자들로 급한 문자메세지를 지나치는 경우도 있었다”며 불편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뉴퍼블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