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일 예비후보 군정 불신 해소 위해 군민의 여론 빠르고 정확하게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통 큰 주민자치 실현할 것

김나형 기자 승인 2024.08.26 16:18 의견 0
정광일 예비후보


▲출마계기

정광일 예비후보는 “2019년 가을에 검찰개혁을 외치는 촛불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재외동포들과 함께 <조국을 사랑하는 해외동포 모임> 조직해서 서초동 촛불집회에 여러번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되어 지난 3월 초 조국혁신당 창당 때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사랑하는, 뜻을 함께하는 재외동포들과 함께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향인 영광에서 조국혁신당 예비후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선거공약

정광일 예비후보는 “저는 선거 공약을 보는 시각이 좀 특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광의 복지, 교육, 문화,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공약에 앞서 군정, 군청, 군수에 대한 불신해소 즉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영광군이장단협의회'를 통한 군민들의 정확한 여론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통 큰 주민자치 실천’이 가장 중요한 공약”이라며 “말뿐인 주민자치를 획기적으로 실천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정에 대한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광일 예비후보는 “우리 영광군민들이 군정에 대한 신뢰도가 극히 낮기때문에 군정에서 집행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에는 늘 특혜의혹이나 특혜시비가 따라 다니고 있다”면서 “군정이나 군수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현실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정책공약을 내세운다는 것은 새로운 영광, 변화된 영광을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수가 되어서 군민들에게 기본소득으로 현금을 얼마씩 주겠다는 경쟁적인 공약은 하지 않겠다”며 “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되는 군수 임기는 1년 반 정도 되는데 선거공약으로 현금을 얼마씩 주겠다는 것은 자칫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른 후보들과 다른 본인의 장단점

정광일 예비후보는 “영광에서 살았던 기간이 짧다는 것을 단점으로 흔히 평가하는 것 같다”며 “여기에 영광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에 쉽게 답을 못하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당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점으로는 “서울에서 오랜 기간 살면서 얻은 경험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고, 또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많다는 것은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광군수 자격에서 영광에서 오래 살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럽지만 지적에도 일면 타당한 면이 있다고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해외 생활 경험도 영광 군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일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해외연수를 자주 다닌다는 것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으며, 지역적인 것으로 ‘고향 영광을 위해 뭘했느냐’고 묻는다면 전세계, 해외 호남인들을 조직화(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창립)해서 해외호남인들의 고향 사랑, 호남 사랑 운동을 줄기차게 지금까지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세계호남향우회를 만들고 활동한 경험을 영광군 발전에 다양하게 접목 시킬수 있어 이것이 저의 최대 장점”이라고 확신했다.

▲영광군의 시급한 지역현안

정광일 예비후보는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회복”이라고 꼬집었다.

군정을 중심으로 “불신이 팽배하다 보니 군민사회가 여러 분야에서 분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현안으로 한빛원전의 안전성 확보, 쓰레기장 건립문제, 신안 풍력발전 송전탑 영광 경유 문제 등이 중요 지역 현안이 되지만 그보다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자칫 군수 선거가 세력간의 이권 나눠 먹기 싸움, 권력 싸움으로 비춰지면 곤란하다는 뜻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광을 평가 한다면

정광일 예비후보는 “지방정치 시각에서 본 영광은 크게 ‘멈춰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광 정치를 볼 때 새롭게 변해야 할 분야가 많고, 많은 분들이 영광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광 정치에서 ‘기득권층이 두껍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지방자치 30년을 놓고 보면 큰 변화가 없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지역현안

정광일 예비후보는 “군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군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 군민의 여론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통 큰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외치고 있다”면서 “통 큰 주민자치는 기존의 이장단협의회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등을 통 크게 활용하는 것”이라며 “당선되면 가장 먼저 영광군이장단총회(가칭) 모임을 하고 싶다. 그 분들과 영광의 변화를 터놓고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영광군민들게 한마디

제가 만난 분들은 한결같이 ‘영광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영광의 변화는 군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닙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이 뜻을 모아서 함께해야 할 일입니다.

영광의 새로운 변화는 선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확신합니다.

변화를 위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영광의 새로운 변화의 불씨가 된다고 확신합니다.

조국혁신당이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첫 출발을 영광에서 할 수 있도록 깨어있는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싶습니다.

영광의 기적을 만들어서 호남정치 혁신의 불씨가 되도록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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