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면, 이웃과 함께하는 겨울 맞이 따뜻한 기부행렬 이어져

뉴퍼블릭 승인 2024.11.06 10:32 의견 0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 따뜻한 동절기를 보내기 위한 이웃 사랑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나산면은 5일 금일자원에서 겨울이불 30채, 나도람에서 샤인머스캣 150박스, 익명의 한 주민이 백미(10kg) 20포대 등 겨울 필수품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이불과 샤인머스캣, 백미 등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금일자원 권영선 대표는 2021년부터 나산, 해보, 월야면을 대상으로 꾸준히 라면과 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권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에도 모두가 몸과 마음이 행복한 나산면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의 온기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산면의 기부 행렬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나눔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퍼블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