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피싱 사기의 진화와 우리의 대응책
뉴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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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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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로 우리 삶의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이를 악용한 피싱 범죄는 날로 교묘해지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Deepfake) 기술과 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범죄는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딥페이크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와 음성을 정교하게 합성하는 기술로, 시각적으로 속이는 딥페이크와 청각적으로 속이는 딥보이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악용되어 유명인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복제해 허위 광고를 제작하거나, 가족이나 지인의 음성을 복제해 피해자에게 금전적 요구를 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2019년 해외에서는 딥페이크 기술로 사장의 음성을 복제해 재무 담당자에게 송금을 요청하여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고, 국내에서도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허위 광고나 협박성 메시지 사례가 있으며,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한 범죄는 더욱 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경각심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진화하는 피싱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첫째,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다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히 주변에 알리거나 관련 기관에 문의해야 합니다. 둘째, 불분명한 링크나 파일을 절대 열지 말고, 금전 관련 요청을 받았을 때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활동 시 가족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을 과도하게 공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싱 범죄는 기술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쓴다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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