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출신 조승수 도봉구리틀야구단 창단! ‘프로야구&메이저리그 선수 배출 목표’
-도봉구 최대 규모 및 최고의 시설 학생 한명 한명 눈높이 소통 교육할 것
정다운 기자
승인
2025.01.02 15:34
의견
0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 출신 조승수가 야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도봉구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조승수는 휘문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두산에 입단하여 일찍부터 싸움닭 스타일의 투구와 고교 선수답지 않는 예리함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KBO리그 1군 마운드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조승수 감독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학교에서 반 계주 대표를 맡아서 했다”고 회상하며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가 급식실에서 야구 유니폼을 입고 온 것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에 야구의 길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조승수 감독은 그동안의 야구 경력과 엘리트 학교 지도자의 경험으로 유소년을 육성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자 도봉구에서 프로야구 선수와 메이저리그 선수 배출을 목적으로 야구에 관심 갖고있는 학생들을 위해 ‘도봉구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조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걸어오며, 어린 시절에 은사님인 현 휘문중 박만채 감독님에 대한 열정과 지도력으로 프로에 가게 됐다”면서 “은사님과 같은 열정적인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 꿈을 응원해주는 야구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봉구 리틀야구단은 “학생들을 위한 도봉구야구단의 야구레슨을 통해 야구도 배우고,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력보강과 인성, 예의, 강인한 정신력을 심어주고 부상 없이 야구를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며 도봉구 최대규모 및 최고의 시설에서 학생 한명 한명 눈높이에 맟춰 소통하며 교육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 시절 학생 스스로가 본인의 체력과 신체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하고, 사전에 근육과 관절의 활동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이후 선수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미래의 프로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케어하고, 정확한 투구 폼과 야구를 위한 동작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봉구 야구레슨이 이루어지게 되며 창단 이벤트로 현재 1회 무료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야구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승수 감독은 “젊은 지도자로써 실력과 인성교육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오래도록 함께하며, 힘든 야구선수로의 첫 길부터 이후까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하겠다”면서 “노력을 중요시 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큰 무대를 뛸 수 있는 ‘야구선수’가 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저작권자 ⓒ 뉴퍼블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