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2025년 2월 말 퇴직 예정인 교원들과 함께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교육과 담양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교원들이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하는 순간을 축하하고, 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선생님은 "미취학 7년을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평생을 보냈습니다. 교직 생활 동안 정말 소중한 인연들과 좋은 학생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퇴직이 먼 일인 줄 알았지만 가까워지니 실감이 나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3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고는 저희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그 정신을 담양교육에 잘 이어받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 헌신해온 교사들의 퇴임을 축하하고, 그들의 길을 따를 후배들에게 큰 격려와 다짐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