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면장 김성호)에서는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인 심각단계(3.22.)로 발령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발 빠르게 전 직원이 함께 단 한 건의 산불 없는‘녹색 군서면’만들기를 위한 논·밭두렁 야간 소각현장 예찰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추진한 예찰활동은 전국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지수가 높아지고 있어 소각행위가 빈번한 야간 취약시간대(18시∼20시)에 맞춰 전 직원이 2인 1조로 마을별 지정구간을 순찰하며 논·밭에서 행해지는 영농폐기물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야간 예찰활동 시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현장을 발견할 경우에는 진화대원과 신속한 연계를 통해 산불차량 및 등짐펌프를 활용하여 작은 불씨 하나까지도 남지 않도록 초동진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성호 군서면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예찰활동에 힘써 주신 진화대원과 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돼 귀중한 산림과 생명을 한 순간에 위협하므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예방해야 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서면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단계 기간 동안 야간 취약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소각행위 단속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