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된 제30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2건의 조례안 및 규칙안을 심의·의결하고, 오는 6월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를 승인 의결함으로써 본격적인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윤앵랑)에서는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주요 안건에는 ▲함평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함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함평군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 있다.
또한 일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에서는 ▲함평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함평군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평군 공공시설 내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허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남오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적인 점검 절차”라며, “집행부는 성실한 자료 제출과 함께, 다음 주 시작되는 함평나비대축제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임시회 개회사에서는 “최근 무안군에서 발생한 구제역 여파가 우리 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구제역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