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숙)는 지난 13일 회원 9명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 복지시설 ‘해뜨는 집’ 이용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커트와 족욕, 발·다리 마사지, 얼굴 팩과 매니큐어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해뜨는 집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의 방문 소식을 들으면 이용자들이 며칠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라며, “매번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겨주는 봉사자분들 덕분에 시설 분위기까지 밝아지고, 이용자들에겐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김화숙 회장은 “우리에게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용자들의 기뻐하는 모습과 환한 웃음을 보면 회원들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농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관내 환경정화, 밑반찬 나눔, 농가일손돕기, 이·미용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 확산과 따뜻한 복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