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담양·함평·영광·장성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역동과 정열을 상징하는 말(馬)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힘차게 솟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격랑의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저를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2025년은 우리 현대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의 해였습니다. 우리는 12·3 비상계엄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었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심판하고 탄핵을 이끌어냈으며, 마침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출범시켜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웠습니다.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가 다시 숨 쉬는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우리 손으로 이뤄냈습니다. 저 또한 그 엄중한 시기, 국회에서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제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지역 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담양·함평·영광·장성은 ‘국립기관 유치 그랜드슬램’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지역의 지도를 바꿀 대형 국책사업들이 확정되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갈 든든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저는 4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성과를 안고, 전남의 미래를 책임지는 더 큰 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는 전남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저는 정권교체로 마련된 국정 동력을 우리 전남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라남도지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10여 년간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쌓아온 신뢰와 경험, 그리고 중앙정치 무대에서 검증받은 정책 역량을 이제 전남 전체를 위해 온전히 쏟아붓겠습니다. 우리 고향을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당당하고 잘사는 전남’으로 만드는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태양처럼 전남의 희망찬 새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그 가슴 벅찬 여정에 변함없는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