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서장 김광선)는 2024년 11월부터 12월중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주민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안전 동행 페스티벌' 겨울철 특수시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함평군 내 장애인가족 한마당 축제와 방사능 방재훈련과 같은 지역 행사와 결합하여 진행되었으며 행사 참가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스티커 팔찌가 제공되었다. 이 팔찌를 통해 참가자들은 완강기 사용법과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이는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 않지만 중요한 안전 수칙을 쉽게 익히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손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동영상을 시청한 참가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소방 안전에 대한 인식과 학습 효과를 평가했으며, 설문 응답자는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주민들에게는 차량용 소화기가 배부되었다.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선 서장은 "이번 특수시책은 주민들에게 소방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함평 지역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