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군서 농공단지 위성사진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군 군서 농공단지 내 폐기물 재 활용업체에서 발생 되는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2023년 환경부 악취 지역 수요 실태조사에서 경기도 시흥시, 전남 영광군, 경남 김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경기도 여주시, 전북 정읍시로 전국 6개소를 선정했다.

영광군은 군서 농공단지 인근 8개소를 악취 민원 유발 추정 악취 배출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대상 지역으로 제출했고 한국환경공단 대기 환경처 악취 기술 지원부에서 군서 농공단지/만곡리 주변 마을 등을 2024년 1월~12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2025년 2월 확정보고 예정이다.

영광군은 폐합성수지류 등을 원료하여 재생연료유를 생산하는 G업체, 폐합성수지류를 원료로하여 PE원료 재생유를 생산하는 M업체, 폐합성수지류를 원료로 PE(수로관)재생 연료유를 생산하는 C산업 3개 업체에 대하여 대기 오염도 검사 3회, 악취 오염도 검사 22회, 정기· 수시·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전남환경산업 진흥원 등 3개 기술 진단 전문 업체를 통한 악취 기술 지원 3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영광군은 악취 실태조사 결과 악취 관리지역 또는 신고 대상시설 지정 여부와 범위 설정에 배출허용기준 20이하(15~20)시 즉각적인 시료 체취 및 상시 감시체계 구축을 하기로 했다.

문제는 영광군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정 집행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근 주민들의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은 “법으로 규제 할 수도 없고 코를 찌르는 악취 오염에 시달리고있는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