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마지막 날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평읍은 4일 “함평 한얼회(회장 윤수환)가 지난달 23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평 한얼회는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는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 소상공인, 독지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불어 넣었다.

이번 캠페인으로 함평읍에 총 101건, 4,800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지난해 대비 약 1,400만원 증가해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뜻깊은 애정과 헌신이 푸른 뱀의 새해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