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영광소방서=제공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영광군 관내에서 봄철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47건이며, 이 중 15건이 임야 화재로 전체 화재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임야 화재 15건 중 14건(93%)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산림 및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영광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 취급 주의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119) 등의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에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