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3월 21일(금) 오전 10시,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영광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별 맞춤형 진단·지도를 통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학습코칭단’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심리상담사 2명, 언어치료사 4명, 초기문해력강사(에듀맘) 10명 등 총 16명의 전문가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정병국 교육장은 위촉식에서 “여러분의 전문성과 따뜻한 손길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25년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운영 방안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 진단·매칭 방식, 연수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KBIT2간편지능검사, 읽기 유창성 검사, KOLAR 한국어 읽기 검사, U&I 맞춤형 검사 등 1:1 맞춤형 진단 및 체계적인 지도와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언어치료, 문해력 향상,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80여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학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습코칭단 운영은 학습과 정서, 언어 전반에 걸친 통합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