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담뱃불 및 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부주의 행위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은 전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지만, 아직도 산불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큰지를 망각하고 있는 행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장성소방서는 산불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5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지역 내 산림 인접마을과 피난약자시설, 주요 등산로 등에서 산불 감시와 선제적 대응활동에 나선다.
장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재욱·이순옥)는 현재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의용소방대 활동 폭을 넓혀 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내 산불 취약지역에서 캠페인을 비롯하여 1일 2회 50여 명을 동원해“순찰대원 차량 내 등짐펌프 적재로 불피움 발견 시 선제적 대응, 농부산물 소각행위 지도, 산림 인접마을 방문 산불 시 행동요령 등 주민교육, 등산객 대상 및 산불 예방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상호 대응구조과장은“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큰 시기에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산불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