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월야면 성폭력 가해자 엄정수사 기자회견


지난 8월20일 함평농협 하나로 마트 앞에서 전남 여성 인권단체연합, 함평군 성폭력 추방을 위한 대책위원회, 담양군여성농민회, 전남평화의소녀상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월야면 번영회장 A씨의 성폭력 2차 가해 중단 촉구와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A씨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사건은 2021년, 가해자(월야면 사회단체장)는 월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면민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끝나고 피해자에게 악수를 청하였고 이때 손가락으로 피해자의 손바닥을 긁는 성추행이 있었고, 2023년 함평 나비축제기간에 주민자치회를 마치고 지역단체장들과 식사를 하고 먼저 일어서는데 피해자의 등 뒤에서 가해자가 기습적으로 추행을 하였다.

2023년 8월 말에는 월야면의 거점 사업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게 되었는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로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그동안 불편한 마음이 있어서 일부러 멀리 떨어져서 있는데 피해자에게 “안 잡아먹을 테니까 옆에 좀 앉아라” 하더니 “한번 만져 보자”며 성적 희롱을 하였다.

피해자는 지속되는 가해자의 성폭력으로 분노를 참을수 없었고 성적 불쾌감과 굴욕감에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되었다.

월야면 사회 단체장 A씨는 피해자를 2년 넘게 성추행을 반복 해 오다가 이를 참지 못한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를 하자 오히려 피해자가 성추행을 유도 한 것처럼 꾸며 지역 사회 여론을 조성해 피해자의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다.

피해자에 따르면 최근“가해자 A씨와 화해하라”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압박이 잦아지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합의를 강요 하는 것은 가해자와 공범자 들이다”라며 의혹을 제가 하기도 하였다.

전남 여성인권 단체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의 회장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 하여 성폭력을 저지르고 반성은커녕 오히려 거짓과 회유, 협박을 시도하여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까지 상처와 고통을 가하고 있다. 가해자는 지역 사회의 조직적인 2차 가해를 당장 멈추고, 사회적 책임을 지고 사회 단체장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하였다.

피해자는 생존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가해자를 고소하였고 이에 전남 여성인권단체연합은 피해자의 용기 있는 고발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며 끝까지 싸울 것임을 밝히며 피해자의 보호 및 위계와 성별 권력에 의한 성폭력 근절을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 하였다.

하나, 성폭력 가해자 함평군 월야면 사회 단체장 A씨는 즉각 사퇴하라.

하나, 경찰은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 하고 신속히 수사하라.

하나, 지역 사회는 조직적인 2차 가해를 당장 멈추고 피해자를 보호하라.

하나, 함평군은 소속된 모든 사회단체에 대해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라.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함평군 성폭력추방을 위한대책위원회대표 (이행섭)는 함평군 사회가 이러한 물의가 지속 되는 것은 사회단체를 이끄는 단체장의 커다란 잘못에서 비롯됐으며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한 단체장 주변 인물들 역시 검,경찰은 엄중 수사를 하여 처벌을 하여야 할 것이며 사회단체를 감독 하는 행정과 지역에서는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 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