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하 예비후보 영광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 만들 것, 영광을 바꾸어서 대한민국 바꾼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주민 정치, 현장 중심 정치, 이제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고자

김나형 기자 승인 2024.08.19 15:35 의견 0
이석하 예비후보


▲출마계기

[뉴펴블릭=김나형 기자] 이석하 예비후보는 “영광은 이름 그대로 신령스런 햇빛이 비추고 4대 종교의 성지가 있는 특별한 고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주민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각종 개발사업이 행해지고 있다. SRF 쓰레기 발전소는 절차상 하자가 이미 밝혀졌는데도 업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소송을 이어가고 있으며 폐플라스틱 처리장, 풍력발전 송전선로 갈등 등에서 주민의 권리가 무시되는 것을 보고 직접 나서서 군민의 삶과 터전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선거 공약

이석하 예비후보의 선거 공약은 “영광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영광을 바꾸어서 대한민국을 바꾼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3대 무상정책을 영광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하 예비후보의 첫 번째 선거공약은 ‘무상전기’다.

우리 영광은 “원전도 있고 풍력과 태양광 발전도 있다. 제생에너지 생산 1번지인데 군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적다고 말하면서 적어도 세대당 100kw 전기는 무상으로 쓸 수 있게 할 것이며 농업용 갑(수도작 및 밭농사 전기) 전기, 마을회관 및 경로당은 전액 전기료를 지원하고 자영업자의 영업용 전기도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을회관과 경로당 무상급식”이라고 말했다. 이석하 예비후보는 “학교는 진보당이 그간 노력해서 무상급식이 되었는데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공공시설인데도 무상급식이 안 되고 있다. 주 5일 점심식사를 지원할 것”이며 아울러 “무상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초등학생까지 학생수당으로 월 10만원 지원하고 있는데 영광은 고등학교까지 지원하고 그 액수도 지속적으로 인상해서 학부모의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이석하 예비후보의 두 번째 공약은 “영광 달빛어린이 병원을 공공병원으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은 “지난 5년간 전국출산율 1위로서 초등학생이 1,800명이나 되고 미취학 아동도 3,600명이 넘는다. 그런데 이들이 아파도 갈 병원이 너무 적다.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소아환자가 생겨도 치료가 가능한 공공병원을 만들어서 아이가 아파도 걱정 없는 영광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남대학교 병원과 MOU를 체결해서 협진체계를 만들고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다.

세 번째 공약은 “우리 마을 요양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하 예비후보는 “마을 이장을 하면서, 동네에서 타지 요양원으로 어른들을 떠나보내며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아픔을 느꼈다. 내가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부모를 떠나 보내는 자식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아프겠는가 연로하신 어른들이 타지에 가지 않고 우리 동네에서 지역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여생을 보낼 수 있게 요양원을 동네에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이것을 통해 공공 돌봄 일자리, 청년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하 예비후보는 청년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농업의 위기, 지역정치의 위기, 도농간 투자 격차, 대학 서열화가 지역소멸의 원인이지만 청년의 일자리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석하 예비후보는 “지역 청년이 영광에 정착하면 정착지원금을 지급할 생각”이라며 “영광 청년 우선 채용제를 실시하고 결혼 후 영광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에게 주택 구입비 등을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이 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접근으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하 예비후보는 “사람을 직접 겨냥한 예산을 써야 한다는 것이 나의 정치 철학이다. 지금 영광의 예산 규모로도 충분히 이에 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른 출마예정자들과 다른 본인만의 장·단점

이석하 예비후보는 “나에 세 가지의 정체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농민으로써의 정체성, 진보당 영광군지역위원장으로써의 정체성, 그리고 하나는 마을 이장 출신이라는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이석하 예비후보는 “농민수당 운동을 최선두에서 이끌었으며 주민조례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했고 3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며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진보당이 추진했던 무상급식, 무상전기, 무상교육 운동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런 정책은 “이미 현실이 되어 국민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나는 마을 이장으로써 마을 대소사에서부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구체적으로 돌보며 살았다. 이런 진정성과 현장성이 타 후보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정치경험이 짧다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선거에 나가야만 정치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주민정치, 현장중심 정치를 지금까지 해 왔고 이제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광군의 해결이 시급한 지역현안

이석하 예비후보는 “자영업자들이 만나보면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는 말씀을 하신다. 노동자들은 실질임금 하락으로 고통받고, 농민들도 역대 최대폭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들은 생산비를 건지지 못하고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등지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또 요양원이 없어 고향을 등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영광 정치가 답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을 평가한다면

이석하 예비후보는 “군민들의 삶터가 무너지는 현실을 보고도 책임지고 이것을 해결하려는 정치집단이 보이질 않는다”면서 “지역위기를 초래한 여러 요인 중에 지역정치의 위기도 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방정치가 “소수 편가르기 정치, 기득권 위주의 정치를 하다보니 다수 군민이 소외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영광군 1년 결산이 23년 기준에 8천 8백 억이다. 군민 1인당 천 7백만 원이 행정비용으로 소요되는데, 이 많은 돈이 적재적소에 군민을 위해 써지고 있는가 모두가 평가하고 분석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가 이것을 바로잡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지역현안은?

이석하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 지역상품권 발행액을 늘려 지역경제 회생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생활임금을 적용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해서 처우를 개선하겠다”면서 “농민들에게 나락값 일부를 보전하고 학생수당제를 도입해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덜어드려야 한다. 군민들의 살림살이를 직접 챙기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광군민에게 한마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를 힘겹게 넘고 있다. 코로나 시대보다 더 힘들다는 분들이 많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다. 위로의 말씀드린다.

군민들을 만나면 자신의 호주머니를 챙기는 군수가 아니라 군민의 호주머니를 채우는 청렴한 군수가 되라는 당부를 하신다. 명심하겠다.

군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정치를 위해 군민들이 이석하를 선택 해 주실 것을 믿는다.

저작권자 ⓒ 뉴퍼블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