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가 지난 2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추경에서 집행부는 부족한 재정여건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용예상액을 조정하고, 군민 편익을 위한 정책 사업 예산을 반영하여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제출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안대로 확정되었으며, 총 규모는 6,558억 3,765만 7천 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329억 1,084만 6천 원(5.28%)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251억 8,208만 3천 원, 특별회계가 306억 5,557만 4천 원으로 각각 4.8%, 15.3% 증가했다.
이남오 의장은“이번 예산 심의를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의회는 12월 3일부터 15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의결은 오는 12월 16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