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예비후보, 내 고향 영광이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 결심

김나형 기자 승인 2024.08.19 15:37 의견 0
장현 예비후보


▲출마계기

[뉴퍼블릭=김나형 기자] 장현 예비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4번 출마해 모두 2위로 낙선했다. 제 남은 생을 군민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마침 우리 영광에는 두 가지 큰 기회가 왔다. 첫째는 전 군민 기본소득제(기본 생활비 지급) 실시를 해낼 기회”라며 “그동안 학자로서 쌓아온 경험과 이론적인 토대를 바탕으로 영광에 맞는 기본소득제를 어떻게 실현할지 그려냈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를 출판기념회를 통해 검증받았으며 2017년 초부터 기본소득을 연구·도입하고자 ‘기본소득국민행동본부(Korea National Action Basic Income, KNABI)’를 발족하여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수많은 국내외 자료를 공유하며 공부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번째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을 통한 대기업 유치의 기회”라며 “2023년 국회를 통과해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은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달리 책정할 수 있게 하는 법이다. 영광은 발전소가 가까워 혜택을 본다.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을 잘 활용하면 영광은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다”며 그동안 제가 쌓은 실력과 인맥 등을 활용해 대기업 유치 꼭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장현 예비후보는 “우리 영광군이 인구가 곧 감소하여 사라질 인구소멸위기지역이 되었다”며 “저는 지방소멸 시대에 맞서 내 고향 영광이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선거 공약

장현 예비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기초자치단체 전국 최초로 전 군민 대상 기본소득제(기본생활비 지급)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흐름에 맞춰, 원전, 태양광, 풍력 등에서 나오는 세수로 기본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고향사랑기부금제 전국 1위를 달성”이라며 “영광 출신으로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전국적인 모범 지자체를 운영하고, 영광 출신들이 직능단체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뒷받침하여 인물을 양성하고 그들이 고향을 위해 기부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탄소제로도시 시범사업에 영광이 포함되도록 하여 영광읍 시가지를 전면 재개발 할 것”이라며 “아동친화, 여성친화, 무장애도시, 이-모빌리티 도시로 만들어 아이 키우기에 좋은 영광군과 영광읍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출마예정자들과 다른 본인만의 장·단점

장현 예비후보의 장점은 “타 후보보다 군정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25년간 사회복지학 교수를 하며 쌓은 이론적 바탕과 광주광역시 정무특별보좌관, 공공기관인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쌓은 행정과 경영의 실무, 고려대학교 총학생장과 고려대 총교우회 부회장을 맡아 정관계 수많은 인사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국책사업을 가져오고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현 예비후보는 “일부에서 ‘선거 때만 나타난다’고 비판한다. 16년 전인 2008년 선거에서 낙마한 뒤 교수라는 생업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며 “대학교수라 직장 따라 광주에서 교수로 먹고살고 애들 교육시키면서 ‘영광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어쩔 수 없었음에 이해를 구한다”고 말하면서 현재는 4년째 영광에 살며 아카데미를 개설해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광군의 해결이 시급한 지역현안

장현 예비후보는 “상처받은 군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되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재·보궐 선거와 일부 정치인들의 네거티브 선거, 금권선거, 갈라치기 등으로 인해 생긴 군정 공백과 사분오열된 지역의 갈등을 하루빨리 극복하겠다. 지역화합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최우선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영광군을 평가한다면

장현 예비후보는 “영광 군정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유보하더라도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고 알고 있다. 군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이 만족하지 못한다면 만족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직자의 자세나 업무 능력의 문제점도 있지만 잦은 인사, 보은 인사 등 인사권자의 잘못도 있다”면서 “올바른 인사로 공직자들은 군민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고 군민들은 군정에 만족하도록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지역현안

장현 예비후보는 “지난 6.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대비한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수도권에 산재한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을 영광으로 유치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당선된다면 '분산법활용민관추진단'을 구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대기업 유치에 곧장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광군민에게 한마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변해야 합니다. 군수의 중도 낙마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번만큼은 군민들이 앞장서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를 뽑아야 합니다.

저는 우리 영광을 발전시키고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영광을 더 영광되게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약속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기대와 희망을 갖고 많은 표를 주셨던 군민 여러분들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저의 마지막 삶을 영광 발전을 위해 불사르겠습니다. 저 장현에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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