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 건강검진 홍보 부족

편봉주 기자 승인 2024.08.26 16:09 의견 0
영광종합병원


영광군이 2024년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 검진 공모 사업이 홍보가 부족해 여성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

여성 농업인 대상 특수건강 검진비 22만원 중 2만 2천 원의 자부담(10%)을 군비로 추가 100%로 지원함으로서 여성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했다.

영광 종합병원 검진 항목은 5영역 10항목으로 여성 농업인의 직업병이라 할 수 있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손상위험도, 농약 중독 등이 있으며, 예방교육 4항목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신청 대상자는 51~70세(1954년1월1일부터 1973년 12월31일 출생) 여성 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농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업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 경영주, 공동 경영주 및 경영주외 농업 종사이다.

2024년 일반검진 대상자는 특수건강 검진과 병행하여 건강검진을 받을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영광군이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448명의 여성 농업인이 특수 건강검진을 수검하여 여성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영광군은 2024년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대상자 총 700명 중 2024년 8월 현재 검진접수는 310여 명이며, 실제 검진받은 인원은 100여 명에 불과하다.

농림 축산식품부는 작년 18개 시군 9천 명에서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사업 대상으로 50개 시·군을 지정하고 3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여성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홍보 부족으로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사업이 부실 관리되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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