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기획예산실장 김성균
■ 공무원이 된 계기
김성균 기획예산실장은 “어릴 때부터 저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우리 고장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고민했고, 자연스럽게 행정과 정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특히, 부모님께서 농업에 종사하셨기 때문에 지역 경제와 농업 정책이 주민들의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가까이 보며 그때부터 막연하게나마 ‘우리 지역을 위해 직접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고 말했다.
결정적으로 공무원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대학 시절 참여했던 ‘지역 행정 관련 프로젝트’로 당시 영광군의 농업 지원 정책을 연구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군청 관계자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정책이 실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단순한 이론이 아닌, 행정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행정이 잘 운영되면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이 큰 동기부여가 된 것같다”고 설명했다.
김성균 기획예산실장은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여러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예산 편성과 정책 기획 업무를 맡으며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면서 현재 기획예산실장으로서 영광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하면서 “공무원이 된 것은 저에게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품어왔던 ‘우리 지역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영광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기획예산실 2024년도 주요업무성과
2024년 한해는‘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의 기치 아래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점을 만드는 뜻깊은 한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에 맞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수립하고자 ESG기반 지속가능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착수하고,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를 통해 공모사업 42건에 선정, 외부재원 2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3년 59조 원의 역대급 국세 결손으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여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하여, 건전재정 운용과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한 결과 39건의 사업에 607억 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총 3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청렴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맞춤형 부서별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청렴 라디오 등의 시책을 통해 전라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면서 군정 홍보 체계를 다양화하기 위하여 스마트 홍보게시판을 설치 운영, 언론 매체 보도 1,546건, SNS 홍보 759건 등 대내외적으로 영광군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성균 기획예산실장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등을 통해 98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필수조례 등 자치법규 57건을 정비하여 체계적인 법제 행정을 수행하고 828가구를 대상으로 사회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뢰성 있는 통계업무 추진으로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 2025년도 중점추진업무
김성균 기획예산실장은 “2024년 한해가 ‘군민이 같이 누리고, 함께 만드는 영광’의 시작점이었다면, 2025년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대 분야 50개 사업의 공약사항은 군민 배심원단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하고, 체계적인 공모사업 관리로 대규모 외부재원을 확보할 것이며 정책자문단 운영, 정책개발 역량강화 워크숍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 성장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건전재정 운용 체계 확립을 위해 편성 단계부터 연내 집행 가능성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편성하고 지방보조금 및 주요 재정사업의 성과평가를 통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예산 삭감 등 환류를 내실화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클린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서, 부패 취약분야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콘텐츠 시책을 새롭게 추진하여 부패행위 예방 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생동감 있는 군정 소식 전달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군정 홍보 문자 서비스 등을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균 기획예산실장은 “군민 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 개선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여 법무행정을 내실화하여 분쟁 없는 영광군이 되도록 사전 법률 검토를 위해 고문변호사 자문 적극 활용하는 등 군정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광군민들께
김성균 기획예산실장은 “영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예산 및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교통·복지·교육·산업 등 각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 나갈것이며 각종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여 영광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군민 복지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평가 성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실제 정책과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공격적인 예산확보,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피드백, 실과소별 업무조정·중재를 통해 기획예산실 수장으로서 영광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균 기획예산실장은 “ 광군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인 ‘햇빛·바람연금’ 기본소득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을 구축하여,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는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영광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정책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본소득 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