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제공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10일“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17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지난 9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6만1천명)보다 1만 6천여명이 늘어난 수치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와 흥행력을 입증한 결과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에서 선보인 ‘천간작’을 소개하며 “천간작은 함평 국화의 최고 정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한뿌리에서 피어난 수많은 꽃이 농업기술센타의 정성과 함평군민의 사랑을 함께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의 국화 재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국화 명소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등 대형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 나비의 가을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마술·버블쇼 등 거리공연과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시식,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 함평 과일 홍보관에서는 함평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단감,대추, 무화과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해보다 2억 원가량 높은 9억 9천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제44기 노인대학이 국향대전을 방문해 가을문화체험을 진행 하였으며 SNS인플루언서 초청1박2일 팸투어를 진행 하였다.

함평군은 국향대전 축제속에서도 함평천지 전통시장과 함께 민생회복을 우선하여 국향대전 일원에서 쿠폰쓰고,함평살리고,민생회복하고 캠페인을 전개 하기도 하였다.

한편, 군은 국향대전 종료 다음날인 10일부터 27일까지 엑스포공원 정비와 ‘함평 겨울빛축제’ 준비를 위해 임시 휴원에 들어간다.

‘함평 겨울빛축제’는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45일간 열리며, 축제 범위를 읍 시가지까지 확대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간 관광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빛축제에서는 ‘빛의 미로’ 등 대형 체험형 조형물과 겨울 테마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관람객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력 보강, 온열 및 편의시설 확충, 미끄럼 방지 등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