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원 예비후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어 잘 사는 영광 만들 것

김나형 기자 승인 2024.08.19 15:39 의견 0
오기원 예비후보


▲영광군수 출마계기

[뉴퍼블릭=김나형 기자] 오기원 예비후보는 “영광군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군민 여러분이 지금 얼마나 답답해하실지 잘 알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정치를 하고자 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0여 년 전부터 정치의 꿈을 품어왔고, 이제 그 꿈을 실현해 보고자 한다. 가난한 영광을 누구나 부자로 만들 수 있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제 소명”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어 잘 사는 영광을 만들 것이며 지금 여론은 청렴결백하고 전문성 있는 사람이 군정을 혁신해 나갈 적임자가 필요하다. 그게 바로 저 오기원”이라고 말했다.

▲선거 공약

오기원 예비후보는 “영광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강한 해풍을 가지고 있어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단지를 조성하여 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경제를 크게 발전시켜 지금까지 여러분이 누리지 못했던 부분을 돌려드리는 '부자 영광 프로젝트'를 꼭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식물원 테마 공원 조성, 미술 체험 콘텐츠를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할 것이며 특산물인 모시 송편 전시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오기원 예비후보는 또 다른 선거 공약으로 “출산 지원금 및 상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백수 해안도로와 불갑사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를 확대하여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장애인, 다문화 가족, 노인에 이르기까지 복지 혜택을 꼼꼼히 살펴 소홀함이 없도록 나눔의 정책을 꼭 실현하고 전통시장을 현대화하여 정기적인 이벤트와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출마예정자들과 다른 본인만의 장·단점

오기원 예비후보의 장점은 “저는 인내심과 근면 성실함을 바탕으로 꾸준히 목표를 위해 노력하며, 농업, 축산업, 상업, 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지식과 실질적인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오기원 예비후보는 “단점이라고 한다면 배려심이 지나쳐 어려운 지인을 돕거나 믿었던 지인에게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는 저에게 큰 교훈이 되었고, 더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장단점을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약속을 지키며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의 해결이 시급한 지역현안

오기원 예비후보는 “첫번째로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연장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가 여러 차례 무산되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원전의 노후화와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으며 특히,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불신과 안전 대책 부족,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어민단체와 해상동력 사업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어민들은 해상동력 사업자들이 영광 앞바다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맨손어업인들에게 보상을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가 분열되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SRF 발전소는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소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행정과 주민 참여를 통한 공정한 절차가 필요하며 영광군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현재 영광군을 평가한다면

오기원 예비후보는 “현재 영광군은 군수의 공백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군수직이 공석이 된 지 두 달 반이 지나면서 군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행정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초래되고 있다”면서 “군수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공직자들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기원 예비후보는 “군수의 부재로 인해 군의회와 행정부 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으며, 군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하루빨리 새로운 군수가 당선되어 행정 업무를 바로잡고, 군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영광군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할 지역현안

오기원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군민 여러분의 객관적인 여론을 적극반영하여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마철에 군민 여러분을 만나 뵈며 현장을 방문한 결과, 불갑, 군남, 군서, 염산, 백수면에 제방을 보강하는 일이 매우 시급함을 느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을 경우를 대비해 제방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강 작업을 완료하여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방 주변을 공원화하여 멋진 염전의 모습을 관광지로 활성화 시킴으로써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수십 년간 미뤄왔던 숙원사업을 해결할 것이며 이와 같은 계획을 통해 영광군의 안전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광군민에게 한마디

제가 새벽부터 밤낮없이 군민 여러분을 만나 뵌 지 거의 한 달 반이 넘어갑니다. 힘내라는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도로가에는 어느새 아름다운 색을 지닌 백일홍이 하늘거립니다. 꽃을 사랑하고 식물을 귀하게 여기듯,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정당하고 공정한 여론 수렴으로 군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특정 세력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군민들의 신뢰를 얻겠습니다. 훗날 군민 여러분께 존경받는 군수로 기억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영광군과 군민이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영광을 만들고 싶습니다. 군민 여러분이 지켜봐 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항상 도덕심을 최우선으로 삼아 영광군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군민을 섬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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