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이 4월 28일 장성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베스트 T-쳐스(Together-Teachers)’ 발대식을 열고, 학교 현장 밀착 지원을 통한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장성 베스트 T-쳐스’는 ‘꿈꾸는 미래 함께하는 장성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명칭 또한 관내 교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돼 현장의 뜻을 담았다.

장성교육지원청은 발대식에 앞서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숨은 고수)와 관심 분야(꿈꾸는 도전자)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초등‧중등 교육과정, IB 프로그램, 독서인문교육, 기후환경 연계 창의융합교육, 지역연계네트워크, 축령산 편백숲 유아학교, 학생자치지원단, 지역사 교육 9개 분야별 인력풀을 구축하고,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연구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장성 베스트 T-쳐스’ 운영을 통해 장성교육지원청은 교원 간 협력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성 베스트 T-쳐스’는 교원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며 “교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전문성과 열정이 장성교육의 미래를 밝혀 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