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마을회관에서 영광에서 국내 최초의 3M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의 소득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행사는 준공식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개식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도·군의원, 학계, 발전사업자,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가 사업 부지를 공모·신청하여 영광군과 마을 주민이 함께 추진한 성과로 약 3년의 걸친 노력에 결실을 맺었다.
월평마을 발전소는 농가의 소득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며 국내 영농형 태양광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맡고자 하며 국내 태양광 발전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